파김치
티비에 파김치가 나왔다. 먹고싶었다.
마트에서 보니 300g짜리가 1만5천원.. 비싸.
근데 먹고싶어서 그냥 포기하려는 순간 쪽판 큰한단(1.5kg) 3천원... 2단 지름
그렇게..

파다듬기 시작..

끝나간다.
여기까지 40분...


자르자 일정한크기로.. 뿌리와 끝을..

이것도 많네.. 뿌리는 모아서 육수용으로. 끝자락은 모아서 오늘 마무리를.흐흐

다자름.. 20분

파다듬기전 만든 양념. 많아보이지만 3kg 파무침기준으로 딱떨어짐 저정도가
여기서.. 고춧가루 가 제일비싸다.. 3~500g 정도 들어가는데.. 500g이면.. 국산으로 2만원.
찹쌀풀은 쓰려다가.. 찹살가루 안보여서 밥통에 밥으로 고고 500ml계량컵으로 2컵 물도 2컵 믹서로 갈아서 풀을 쓴다.
3kg파를 기준으로 500ml계량컵 기준으로
고춧가루 반컵에서 1컵 맴기조절
설탕1컵
물엿 반컵 단정도랑 청은 알아서
멸치액젓 반컵 새우젓 1/4컵에서 반컵 짠정도에 따라서 조절
마늘 1/4컵. 배즙(난갈배) 반컵
뭐 나머지 생강이나 기타등등 첨가물은 취향에따라

두둥 완성 무치는건 사진찍을수 없어서 생략
희뿌리쪽을 양념부치고 두손으로 씻어내듯 아래로
한가닥씩하지말고 한주먹씩
김치통에 가지런히 넣는다.
팁이라면 파를 김치통 크기에 맞춰 정리해놓기
김치통에 위생비닐을 한쪽면에 놓고
김치통(비닐) 무치는 양념통 준비한파 순으로 배치하고 무치면서 넣으면 깔끔하다.

뭐 이렇게??
그리고 마무리는 비닐로 살포시 덮고(작업할때 비닐로 빼는게 아니라 그대로 덮으면 깔~~끔) 실온 2시간후 김냉으로
싱크대를 정리하고. 양념이 뭍은 볼은
남은 파꼬다리를 가지도 볼을 씻듯이 버무려준다.


밥그릇에 따로 담아두고

양품에 라면을 넣는다. 보일지 모르겟지만 오른쪽에 티백같은건 아까 조리하고 나온 파뿌리를 육수팩주무니에 넣어서 국물 내는거임. 스테인레스 볼을 쓴다면 인덕션에서 바로 조리 다능하다. 가스레인지라면 따로 끓이길. 양푼탄다.
해물믹스 조금넣고 아까 버무린 파를 넣고 끓인다.

비주얼인 이래도.. 나름 괜찮다. 뭐 숙성된 파김치에 맛은 아니니.. 기대는 크게하지말고 설거지라 생각하고. 마무리. 라면보다 국물이 맛있다.

파김치는 지금먹으면.. 쌩파에 양념무쳐 먹는맛이라 3일은 기다리고 먹자..